일본의 문화국가/문화외계 전략에 있어서의 인문학적 기여 및 활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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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2-05-16 | 조회: 2,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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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형태 : 위탁과제 ■ 연구기간 : 2011. 7 ∼ 2011. 12 ■ 보고서 발행 : 2012. 1 ■ 연구책임 : 윤상인(초빙연구위원 / 한양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공동연구 : 조양현(초빙연구위원 /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공동연구 : 조관자(초빙연구위원 / 서울대 일본연구소 HK교수)
■ 개요 본 연구는 전후 일본이 추진한 ‘문화국가’ 정책 및 ‘문화외교’ 전략에 있어서의 인문학적 기여 및 활용을 분석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성숙을 도모하는 인문학 정책과 한국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외교’ 추진 전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장에서는 명치유신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대외 이미지의 시대별 형성과정 및 특징을 밝히고, 일본의 대외 이미지 형성에 있어서 인문학의 역할을 조명하였다. 19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에 걸쳐 나타난 세계적인 일본 붐 즉, ‘자포니즘’와 최근 ‘쿨 재팬’의 특징의 비교 분석을 쿨 재팬이 세계적 확장성을 가진 최초의 일본 발원 문화임을 밝혔다. 일본의 인문학연구는 쿨 재팬의 다국적, 무국적 속성에 민족적 정체성, 문화적 연속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개입하고 있음을 밝히고, 일본의 문화정책과 문화외교라는 두 구성 요소 간의 매개적 역할을 하는 인문학의 역할을 제시했다.
제3장의 주요내용은 일본의 문화정책에 있어서의 인문학의 기여 및 활용에 대한 실증분석에 관한 부분이다(국내정책과 인문학). 우선 전후 일본의 문화정책을 그 역사적 형성과정의 측면에서 개관하고, 문화정책 수행을 위한 일본정부의 조직 기구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문화정책을 주도한 인문학자들의 정책사상을 고찰하고, 1970년대의 고도소비사회 이후 문화청을 중심으로 펼쳐진 문화정책을 개관했다. 일본의 문화국가 전략에서 인문학의 기여 및 학술외교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구체적 사례로서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와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에 주목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경험이 한국의 문화정책과 인문학의 역할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4장에서는 일본의 문화외교에 있어서의 인문학의 역할에 관한 내용이다(대외정책과 인문학). 먼저 전후 일본 문화외교의 시대별 개관을 통해 그 목표가 평화국가, 선진국가, 국제공헌국가 등과 같은 국가 이미지 제고에 있었으며, 21세기 들어 홍보기능이 강화되고 혼성형 콘텐츠 산업이 중시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일본 문화외교 관련 조직 및 역할에 대해서 외무성(국제교류기금)과 문부과학성(문화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인문학이 일본 문화외교의 방향성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보편성과 중립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밝히고, 그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
제5장에서는 정책제언으로서 ‘소프트 인문학’의 활성화를 통한 문화역량 증대, ‘성숙’과 ‘소통’을 위한 인문학의 정책과제 창출, 한국학 연구의 보편화 및 인문학의 전통 창출, 문화외교 관련 재원 확충 및 제도 정비, 문화외교의 보편성·중립성 유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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